전자·통신·ICT

삼성전자 CEO 3인 “각 부문 상황 어려워..도전정신·혁신” 강조

김기남 부회장·김현석 사장·고동진 사장 사내망 통해 임직원에 하반기 메시지 전달
작년 사장 최대 실적 달성 불구 실적 감소 등 수익성 떨어져..위기극복 DNA 강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부회장과 김현석 소비자가전사업부 사장, 고동진 무선사업부 사장이 임직원들에게 위기극복을 위한 역량 결집을 당부했다. 

 

김기남 부회장을 비롯해 김현석 사장과 고동진 사장은 1일 사내 인트라넷에 CEO 3명이 공동명의로 하반기 메시지를 임직원들에 전달했다. 이번 메시지의 핵심은 “위기극복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하자는 당부가 주를 이뤘다. 

 

이들은 “지난해 임직원들을 노력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지만, 현재 각 부문이 어려운 상황이다”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의 실적 감소,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 심화와 성장 정체 등의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임직원들에게 3가지 당부 사항을 주문했다. 우선 사업 경쟁력 확보다. CEO 3명은 “기술과 제품, 제조 등에서 기본에 충실해 업계 최초 차별화된 사업 경쟁력을 얻어야 한다”며 “미래 핵심기술에 대한 연구와 투자를 가속화해 성장 모멘컴을 조기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업부문별로 고객 대응을 점검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메시지에서 “지금까지의 성공에 자만하지 말고, 시장과 고객 대응에 소홀함이 없는지 각자의 위치에서 겸허한 자세로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임직원들에 도전정신과 혁신을 주문했다. 이들은 “비 온 뒤에 땅이 굳는 것처럼 초일류 기업들은 위기를 도전정신과 혁신으로 극복한다”면서 “삼성의 위기극복 DNA를 바탕으로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